김재원이 피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오는 16일 밤 9시 첫방송하는 온스타일 '겟 잇 뷰티 옴므(Get It Beauty HOMME)' '광채 피부 만들기' 편에서 MC 김재원은 스스로 타고난 피부 미남임을 인정하며 '망언스타'대열에 합류한다. 피부 관리 비결을 묻자 김재원은 사실 특별히 신경을 쓴 적 없다며 "나도 모르게 피부가 좋은 스타일"인 것 같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 함께한 베러가이즈들의 야유가 쏟아지자, 김재원은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타고난 줄 알았다"며, "그런데 생각해보니 피부가 좋아질 수 밖에 없는 몇가지 습관들이 이미 자연스레 생활속에 녹아 있어 그것이 관리라고 생각지 못했던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일주일에 3회 이상은 해조류를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잠을 자는 3가지 생활습관을 공개한 것. 데뷔 후 아무리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오랫동안 이 3가지 습관은 철저하게 지켜왔던 것이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덧붙인다.
이 날 방송에서는 남자들을 위한 피부관리 노하우를 '3 STEP'으로 나눠 시청자에게 전한다. 여드름성, 심한 지성 등 상이한 피부 타입에 따른 뷰티 제품 고르는 노하우와 생활 속 잘못된 뷰티 습관 등을 꼼꼼하게 짚어주며 가꾸고자 하는 의지는 있지만 정확한 지식이 부족한 남성들에게 올바른 피부 관리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MC 김재원은 특유의 유머감각과 부드러운 진행솜씨를 뽐내며 남자들의 뷰티 대변인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계획이다. "귀찮아서 대충 씻는다"는 한 베러가이즈의 깜짝 고백에 "나도 종종 귀찮아서 샴푸로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씻는다"고 밝히며 스튜디오에 한바탕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겟 잇 뷰티 옴므'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유용한 뷰티 가이드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겟 잇 뷰티'의 남성판으로, 4주에 걸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