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폭발한 바르셀로나가 4연승을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차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헤타페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1 대승을 거두었다.
시즌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한 바르셀로나는 2위 말라가(3승 1무)를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 원정서 0-1로 패배,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메시는 후반 14분 교체투입됐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을 치른 터라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그럼에도 메시는 메시였다. 후반 29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4분 뒤에는 상대 밀집 수비를 뚫고 직접 골을 만들었다. 다른 선수들도 메시를 도왔다. 전반 32분 아드리아누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46분에는 다비드 비야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후반 35분 마스체라노의 자책골만 없었다면 완벽한 경기도 될 수 있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