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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발 사이즈 노출 '태연 의외로 왕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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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멤버들의 발 사이즈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에서는 소녀시대, 카라, 원더걸스 등 내로라하는 한류스타들의 신발을 전문 제작하는 40년 경력의 수제화 장인 박대섭 씨가 출연했다.

박대섭 씨의 수제화 제작소에는 일반 고객들 뿐 아니라 싸이의 스타일리스트를 비롯한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각종 전문가들도 그의 솜씨를 찾아 구두 제작을 의뢰해 올 정도.

소녀시대가 3집 활동 당시 신었던 부츠부터 씨스타의 구두, 원더걸스 소희의 캐주얼화 등 수많은 연예인들의 신발을 제작한 박대섭 씨는 "연예인 신발은 속전속결로 만들어 줘야 한다"며 "대한민국 연예인들 중에서 우리 신발을 신지 않은 사람 없을 것"이라고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면 언제든지 신발을 만들 수 있도록 보관해 놓은 소녀시대의 발사이즈 기록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윤아, 서현, 유리, 수영 등 장신 멤버들은 큰 키만큼 240mm의 비교적 큰 발사이즈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태연은 의외로 작은 키에 비해 장신 멤버들과 같은 240mm 발사이즈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한류의 또 다른 일등공신이다", "소녀시대, 카라 ,원더걸스의 신발을 다 만드시다니, 대단", "태연은 의외로 발사이즈가 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