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협력업체의 핵심 리더 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인 '동반성장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을 새롭게 개설, 운영한다.
동반성장 AMP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경우, 핵심 구성원들의 역량이 회사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데 착안, 우수협력사의 핵심리더를 대상으로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해당 회사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상생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기존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교육이 아닌 기업의 핵심 리더가 갖춰야 할 경영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춰 향후 회사의 경영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는데 초점을 맞춰졌다.
동반성장 AMP는 하일성, 박명래, 홍혜걸 등 국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 10월 17일(수)까지 총 5주간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조직문화, 교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실시되는 참여자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리더간 소통과 교류를 이끌어 나갈 계획.
협력업체들은 수백 만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 없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교육을 통해 핵심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육 지원 필요성에 공감, 지난 2005년부터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온라인 교육의 경우, 협력업체 임직원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교육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전용 웹사이트(www.partneronacademy.com)를 개설, 경영 일반, IT, 자기개발 등 연간 100여 개 강좌를 통해 지난 해까지 8만 여명이 수강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새롭게 개설한 '동반성장 AMP' 이 핵심 리더 역량 강화라는 중소기업의 실질적 고민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업체에 대한 교육 지원을 지속해 함께 성장하는 국내 대표 상생협력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