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13일 열리는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플러스 48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0.97%는 LG-SK(1경기)전에서 LG 승리를 예상했다.
SK 승리 예상은 34.74%, 나머지 14.33%는 양팀이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LG 4~5점-SK 2~3점 LG 승리 예상(8.92%)이 1순위로 집계됐다.
LG가 최근 투타 모두 좋은 흐름을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운드에선 신재웅과 리즈가 선발에서 꾸준한 활약을 해주고 있으며 중간과 마무리도 별 탈없이 이끌어 나가고 있다. 반면 정규리그 2위를 노리는 SK는 매경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중심타선에서는 최정의 활약이 눈부시다. 최근 5경기에서 19타수 8안타 8타점 2홈런으로 4할2푼1리를 기록중이다. LG와 SK의 상대전적에서는 LG가 9승 1무 5패로 앞서 있다.
2경기 넥센-두산전에선 두산 승리 예상(43.42%)이 가장 높고, 넥센 승리 예상(39.58%), 양팀 같은 점수대 예상(16.98%)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양팀 각 4~5점(7.94%)이 1순위로 집계됐다.
넥센은 9월 들어 매 경기 평균 5점 이상의 실점을 내주며 패수가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마운드가 취약하다. 나이트 정도를 제외하면 선발, 불펜 모두 큰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두산은 4강 진출을 위해 매경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마운드에선 노경은과 이용찬이 선발진에 힘을 불어 넣고 있고 불펜 홍상삼도 건재하다.
3경기 한화-삼성 전에선 한화 승리 예상(46.08%)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이어 삼성 승리 예상(39.64%), 양팀 같은 점수대 예상(14.24%)순이다. 최종 점수대는 한화 2~3점-삼성 4~5점, 삼성 승리 예상(7.53%)이 1순위다.
야구토토 스페셜플러스 48회차 게임은 13일 오후 6시2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