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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김기덕 감독 효과? 시청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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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이 김기덕 효과를 봤다.

11일 방송된 '강심장'은 시청률 8.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분(6.1%)보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강심장'에서는 5일 방송분에 이어 김기덕 감독 등 영화 '피에타' 출연진의 토크가 진행됐다. 김기덕 감독이 '피에타'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만큼, 그에 대한 관심도가 시청률로 직결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김기덕 감독은 베니스국제영화제를 위해 인사동에서 200만 원 한복을 구입한 사연과 10억 원 짜리 CF 연출을 거절한 이야기 등을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