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FNF(대표 이상철) 종가집이 대표적인 신선식품 브랜드로 발돋움 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캐릭터를 만들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선다.
종가집은 11일 스마트슈머(Smartsumer, 똑똑한 소비자)를 형상화한 브랜드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캐릭터 개발은 기존에 종가집 브랜드가 가진 전통적이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에, 똑똑한 소비를 지향하는 여성의 이미지를 새롭게 부여하고자 진행됐다.
실제로 이번 캐릭터 개발은 신선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고 꼼꼼하게 따져보는 주부들의 특성을 조사, 대표적인 이미지를 반영해 제작됐다. 종가집은 캐릭터가 가진 친근함이 상호소통이 중요한 SNS 채널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우선 블로그와 SNS 마케팅에 적극 활용,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종가집 문성준 팀장은 "소비자들과 유대감을 쌓는 동시에 나와 내 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종가집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며 "향후 SNS는 물론 제품 패키지나 광고에도 캐릭터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종가집은 이번 캐릭터 탄생을 기념해 '종가집 캐릭터 이름 짓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응모 방법은 종가집 블로그(blog.naver.com/chefzzong_)의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캐릭터 탄생 축하 메시지와 함께 어울리는 이름과 이유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김장김치와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이 수여된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실제 캐릭터 이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