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이병준이 단국대 연극영화과 외래교수에 이어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방송연예, 연기학과 전임교수로 임용 2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6년 동안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외래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해 온 이병준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작품의 재미를 더해 '명품조연'이라 불리고 있다.
최근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BS 월화극 '신의'에서 조일신으로 분한 이병준은 공민왕(류덕환)과 호위무사 최영(이민호) 사이를 오가며 때론 권위있게 때론 코믹하게 연기를 하며 팔색조 연기자임을 입증했다.
SBS '시크릿 가든', KBS '각시탈', SBS '신의' 등에서 개성있고 천연덕스러운 명품연기를 펼친 이병준이 단국대학교에 이어 이번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전임교수 임용을 계기로 후진 양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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