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21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는 강릉시청과 고양국민은행의 맞대결이다.
강릉시청은 최근 7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순위도 4위까지 끌어올렸다. 고양국민은행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무패행진이 깨졌지만, 이후 빠르게 추스리는 모습이다. 이 경기의 승자를 후반기로 치닫는 내셔널리그의 판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8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만난다.
이 밖에 최근 부진한 행보를 보이는 울산현대미포조선은 7일 천안시청과의 홈경기에서 2위 탈환에 나서고, 김해시청과 창원시청은 7일 김해종합운동장서 내셔널리그 불모지 더비를 펼친다. 6강 문턱에 있는 7위 용인시청은 7일 대전한수원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내셔널리그 21라운드 일정(7~8일)
울산현대미포조선-천안시청(울산종합·네이버, 아프리카 온라인)
김해시청-창원시청(김해종합·네이버, 아프리카 온라인)
대전한수원-용인시청(대전한밭)
안산HFC-목포시청(안산보조·이상 7일 오후 7시)
부산교통공사-수원시청(부산구덕)
인천코레일-충주험멜(인천문학보조·이상 8일 오후 4시)
강릉시청-고양KB(강릉종합·8일 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