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재테크 여왕의 탄생?'
카라 구하라가 통큰 투자로 관심을 끌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단독주택을 11억6500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970년대 지어진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은 138㎡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인 DSP미디어의 관계자는 "구하라가 자신의 이름으로 주택을 구입한 것은 사실이다. 평소 절약 정신이 강한데 그 동안 모아둔 돈으로 집을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데 직접 들어가 살지 아니면 전세를 놓을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건물은 남자친구로 알려진 비스트 용준형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불과 200m 떨어져 있어 구입 목적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재테크 전문가들은 구하라의 주택 구입을 두고 "이 곳은 분당선 청담역 개통 등의 호재가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가 돋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