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과 부인 조 모씨의 법적 이혼 조정 상황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류시원과 조 씨의 1차 이혼 조정과 관련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지난달 28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비공개로 열린 첫 이혼 조정에는 당사자 류시원과 조 모씨는 참석하지 않고, 양 측의 법률 대리인만 자리해 30분간 진행됐다.
이날 양측 법률 대리인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묵묵부답한 채 법원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이혼조정에 참석한 한 언론 관계자는 '좋은아침'을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관계자는 "조정이 비공개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어떠한 말들이 오갔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면서도 "밖에서 들리기로는 양 측 변호인단의 고성이 오가는 정도의 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어떠한 내용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10년 무용학도 출신 조 씨와 결혼, 이듬해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조 씨는 류시원을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