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원년 OB베어스 감독으로 삼성과 한화 감독을 역임했던 김영덕 전 감독이 4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네덜란드전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네덜란드전은 지난달 30일 이번 대회 공식 개막전으로 예정됐던 경기. 하지만 비로 예비일인 4일로 연기돼 대표팀의 예선리그 마지막 경기가 됐다. 대표팀은 5일부터 결선리그에 돌입한다.
김영덕 감독은 세계야구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열렸던 지난 82년 OB베어스를 프로 원년 우승으로 이끌었다. 삼성과 한화(빙그레)를 거치면서 통산 717승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