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1일 전국 최초의 자율통합시로 출범한 창원시가 통합 2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명품도시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민주화 성지인 마산의 문화와 역사, 군항의 도시인 진해의 해양문화,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도시인 창원의 산업과 정연한 도시인프라를 바탕으로 특화된 성장 잠재력을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는 것.
이 같은 발전의 선봉장인 박완수 창원시장은 전국 최초로 기업사랑운동(2004년)을 창안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정책으로 확산시킨 장본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24시간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누비자'로 대표되는 자전거 특별시 프로젝트를 비롯한 창원시의 환경수도 정책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세계적 환경모범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등 도시행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2년간 흔들림 없는 리더십과 열정적인 업무추진으로 새로운 미래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온 박완수 시장은 산업, 문화 등 창원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환경관리 그린시티 대통령상, 지자체 청소년정책평가 대통령상 등 대외 평가에서 89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 냈다.
또한 박 시장은 글로벌 도시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람사르 총회(2008년), 세계교통연맹 총회(2011), UN 사막화방지협약 당사자 총회(2011) 등 16개의 국제회의를 개최하여 창원시를 국제회의도시로 변모시켰다.
이와 함께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세계위원,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상임이사도시, WHO 아태지역 의장도시, 세계생태교통연맹 의장도시로 선임되어 국제사회가 안고 있는 도시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11년 세계생태교통연맹총회, 2012년 IAEC 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었으며, 지난 4월에는 정부의 도움 없이 110만 창원시민의 힘으로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해냄으로써 창원시의 위상을 대내외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또한 영국의 시티 메이어즈 재단(The City Mayors Foundation)에서 도시문제에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제시한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시장(World Mayor) 25인'에 선정되었고 Rio+20회의의 공식행사인 '시나리오(ScenaRio) 2012'에서는 "세계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이에 힘입어 세계최대 규모의 환경회의인 세계기후정상회의(World Climate Summit)의 주관사인 세계기후회사(World Climate Ltd)와 기후행동(Climate Action)에서 주최한 제1회 세계녹색정상회의에 박완수 창원시장이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아 창원시의 환경정책을 발표하고 세계 환경리더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혁신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오는 9월에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도시포럼(World Urban Form)의 '시장단 라운드 테이블 회의'와 '시나리오 2012 페널회의'에 초청받아 창원시의 환경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가 거둔 수많은 성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업도시에서 대한민국 환경수도로, 나아가 세계적인 환경모범도시로 창원시를 변모시킨 박 시장의 열정과 리더십을 세계가 인정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상주 기자 s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