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병규가 가수 지나를 데뷔 전 캐스팅한 사실을 공개했다.
강병규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팔로워 30만명 가까이... 이제는 스타가 되어버린 Gina 지나. 처음 LA에서 지나를 보고 픽업해서 데려올 때가 생각난다. 지나야 너 X가지 없어진 건 아니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한 트위터리안이 "지나 캐스팅을 본인이 했냐?"고 묻자 강병규는 "그랬네요. 그렇게 그 때 데려와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시켰었죠. 여자 중에 지나하고 시크릿 효성이 2명 상도 받았고, 프로그램 '배틀신화'"라고 답했다.
지나는 지난 2005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배틀신화'에 참가해 시크릿 전효성과 함께 '배틀신화'의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이후 지나와 전효성은 걸 그룹 오소녀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으나 무산돼 각각 솔로와 그룹으로 데뷔했다.
한편 강병규는 최근 배우 이병헌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당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