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는 인기 웹툰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소재로 하는 소셜 네트워크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다.
라이브플렉스는 김규삼 작가와 모바일 게임 개발을 위한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라이센스 사용 계약을 체결했으며, 개발 작업은 전문 개발사인 엔팩토리얼이, 글로벌 서비스 배급은 라이브플렉스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김규삼 작가의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지방의 중소 마트 안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대기업의 권력싸움을 코믹하게 그린 웹툰으로, 매회 2백만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2011년 투니버스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2012년에는 김종학프로덕션과 시트콤 제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탄탄한 원작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을 제작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육성 및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로 원작의 특장점을 충분히 살리는 '마트 경영 소셜네트워크 게임'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2013년 상반기 중으로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라이브플렉스 김병진 대표이사는 "모바일 게임의 개발뿐 아니라 국내외 우수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도 꾸준히 확대해 강력한 모바일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