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송준근이 첫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송준근은 하하가 메인MC를 맡은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에 패밀리로 합류해, '개그콘서트'의 '생활의 발견'에 이은 새로운 생활 개그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4일 서울 서초동 센트럴시티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도 특유의 예능감과 친화력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촬영 내내 현장을 주도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송준근은 "예능 프로그램은 첫 도전이라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할지 많이 연구하고 있다"며 "'하극상' 멤버들과 자주 만나 호흡을 맞추고 있고, 이제는 방송을 통해 보여줄 일만 남은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MBC뮤직 제작진은 "그동안 보여준 송준근만의 생활 밀착형 개그감이 리얼리티 토크쇼인 '하극상'에 최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훨씬 많은 차세대 예능 스타"라고 칭찬했다.
'하극상'은 오는 9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2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