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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방송 4회 만에 일본-캄보디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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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극 '아랑사또전'이 방송 4회 만에 일본과 캄보디아에 수출됐다.

MBC는 29일 발행한 특보를 통해 "'아랑사또전'이 일본과 캄보디아 등에 높은 가격으로 판매돼 수십억 원의 부가 수익을 창출했다"며 "웹하드 수익 등 뉴미디어 관련 수익을 집계하면 수익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회당 공헌이익(광고수익에서 제작비를 뺀 금액)은 14%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28일 MBC는 '아랑사또전'이 일본에 역대 최고가로 판매됐다고 전했다. 이는 회당 1억원을 상회했던 '해를 품은 달'의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아랑사또전'의 회당 판매가는 2억원대로 알려졌다.

'아랑사또전'은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와 귀신을 볼 줄 아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시청률 10% 중반대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