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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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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김기태 감독이 목표로 잡은 60패에 단 1패만을 남기고 있는데요. 김 감독이 오늘 경기 전 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감독이 욕심을 냈던 게 사실"이라며 "내가 부족했다"고 했습니다. 끝까지 선수들을 감싸는 모습인데요. '포기'를 언급하지 않는 김 감독, 선수들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포기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