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와 가맹점주간의 상생이 프랜차이즈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열심히 노력하는 점주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굽네치킨으로 잘 알려진 ㈜지엔푸드는 최근 일산 소재의 본사에서 가맹점주들을 독려하기 위해 총 1억 9천여 만원을 지급하는 '우수 가맹점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앤푸드의 '우수 가맹점 시상'은 매년 상, 하반기에 한번씩 매출 상승률이 높은 전국의 23개 가맹점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총 1억 9천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번 상반기에 선정된 우수 가맹점 1위는 작년 상반기에 비해 약 180%의 성장률을 보인 경기도 여월도당점으로, 이 지점 점주는 이번 시상식에서 본사로부터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한편 지엔푸드는 가맹점 대상 인센티브제도 외에도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첫째 50만원, 둘째 1천만원, 셋째 2천만원, 넷째 이후부터 한 자녀당 1천만원씩 지원하는 파격적인 출산 장려금 제도로 화제를 모으는 등 기업과 직원, 가맹점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엔푸드 홍경호 대표는 "인센티브 제도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정성을 들여 가게를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엔푸드는 가맹점주, 고객, 직원들에 대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통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굽네치킨은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의 선두주자로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치킨 브랜드다. 현재 전국에 870여개 가맹점이 있으며, 지난 '2010년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과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또, 2011년 GWP(Great work place)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판매.유통 부문 대상 수상, 한국 프랜차이즈 대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하는 등 상품 및 고객 서비스,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