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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신아람 금메달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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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의 '1초 오심' 논란에도 불구하고 펜싱 에페 여자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내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신아람, 여자 역도 75kg 이상급에서 부상을 견디고 감동을 들어올린 장미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네티즌이 선사하는 금메달이다.

신아람은 28일 서울 서초동 삼성 딜라이트에서 진행된 '네티즌 금메달 전달식'에 참석해 네티즌 금메달과 네티즌 응원 메시지가 담긴 기념 액자를 받았다. 장미란은 같은날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장미란 체육관에서 진행된 '네티즌 금메달 전달식'에 참석해 그녀를 응원한 네티즌으로부터 네티즌 금메달과 네티즌 응원 메시지가 담긴 기념 액자를 받았다.

신아람 선수는 "속상한 부분이 있었지만 내가 바꿀 수 없는 부분이라면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는 결심으로 남은 경기에 임했다"며 "네티즌들이 응원과 격려로 보내준 이 메달 덕분에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삼성은 올림픽 기간 동안 진행한 '2012 런던! 네티즌 금메달'을 통해 결과에 상관없이 4년 간의 땀과 열정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전해 준 선수를 네티즌으로 부터 추전받았다. 응원 메시지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 '베스트 5'에게 에게는 네티즌 금메달을 증정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벤트에는 장미란(역도), 신아람(펜싱) 선수 이외도 박태환(수영), 기성용(축구), 이용대(배드민턴) 선수까지 네티즌이 선정한 '베스트 5'로 선정되어 네티즌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삼성은 소셜 미디어 시대를 맞아 네티즌이 공감할 수 있는 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 2010 광저우 아시아게임에 이어 2012 런던 올림픽을 네 번째로 네티즌 금메달 이벤트를 삼성그룹 블로그 삼성이야기(blog.samsung.com)에서 진행했다.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한 네티즌 금메달 응원 이벤트에는 총 1만3200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