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이 KBS2 새 주말극 '내 딸 서영이' 첫 촬영을 시작하며 이번 작품에서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상윤은 이 드라마에서 강우재 역을 맡았다. 강우재는 부잣집 첫째 아들로 모든걸 다 가진 자의 여유와 속 넓은 성품이 더해져 늘 여유롭고 소탈한 인물이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선 소신 있게 행동하는 행동파다. 이런 우재가 서영(이보영)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어떤 재미와 감동을 주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이상윤은 "오랜만에 준비하는 작품이라 떨리고 설레인다. 그동안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바쁘게 지내왔다. KBS 주말드라마로 찾아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빨리 시청자 분들과 만나고 싶다. 우재가 되기 위해 열심히 운동도 하고 태닝도 했다. 남자 다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실제로 이상윤은 촬영 틈틈히 기다리는 시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 '내 딸 서영이'는 다음 달 15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