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이 인기 스마트폰 게임을 현실에 재현한 이색 체험 이벤트를 연다. 아이파크몰은 개점 6주년을 맞아 야외대광장에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의 '몽키배틀' 게임을 실사판으로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실사판 '몽키 배틀'은 게임 속 공간을 현실에 그대로 재현했다. 발사대에 모형 돌멩이를 얹어 허공에 매달린 원숭이 인형을 향해 날려 떨어뜨리면 된다.
3번의 도전을 통해 성공횟수에 따라 커피잔과 지갑 등 각종 상품을 받을 수 있으며 '잿팟'을 맞춰 팡파레를 터뜨리면 모든 상품을 선물로 준다. 광장을 오가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손쉽게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일까지 열리며 주말에는 팀을 이뤄 상대방과 승부를 겨루는 대결 이벤트도 펼쳐진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지난 24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게임이 간단하며 귀여운 동물 캐릭터를 등장해 연인?가족 고객 뿐 아니라 직장인과 행인들도 참여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도심 속의 즐거운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