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카라가 귀여운 여동생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섹시미로 돌아왔다. <BR><BR>카라는 2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판도라(Pandora)'와 수록곡 '그리운 날엔(Miss U)'을 열창했다.<BR><BR>카라는 먼저 공개된 '그리운 날엔' 무대에서는 검은색과 흰색 줄무늬가 그려진 큰 리본 장식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사랑스러운 내용을 담은 노래 가사를 부르며 눈웃음을 짓는 그들에게 팬들의 환호성은 끊이지 않았다.<BR><BR>반면 이어진 '판도라' 무대에서는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어 강렬한 비트의 멜로디로 전환된 무대에서 카라의 퍼포먼스 또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다리를 손으로 쓸어내리고, 안무 도중 재킷을 벗고 매끈한 등을 노출하는 동작으로 섹시미를 발산해 시선을 집중시켰다.<BR><BR>깜찍한 표정과 귀여운 동작 대신 늘씬한 몸매를 부각하는 웨이브와 뇌쇄적인 눈빛으로 치명적인 여성미를 발산했다. 아찔한 퍼포먼스는 여인의 향기를 물씬 풍겨 눈길을 끌었다. <BR><BR>'판도라'는 그간 카라와 호흡을 맞춰왔던 스윗튠의 곡으로, 일레트로하우스와 레트로 펑크, 하우스록의 요소가 가미된 신스팝 장르다. <BR><BR>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싸이, 보아, 카라, 비스트, 틴탑, B.A.P, 빅스, 초신성, GLAM, 테이스티, 이루, 제이민, 디유닛, 팬텀, 빅스타, 디셈버, 투엑스, 카오스, 스카프, EXID, 주비스 등이 출연했다.<BR><BR><A href="mailto:jumping@osen.co.kr">jumping@osen.co.kr</A><BR><사진>'인기가요' 화면 캡처.<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