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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충격과 공포의 `인형바지` 무리수 "징그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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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산다라박이 상상을 초월하는 '인형바지'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OH DARA I LOVE U!"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산다라박은 핑크색 저지에 제레미 스캇이 디자인한 것으로 보이는 '인형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 운동화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허리부터 발끝까지 빼곡하게 인형으로 이뤄진 파격적인 바지를 입은 그는 바닥에 앉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투애니원 멤버들 모두 각기 개성 넘치는 패션 스타일을 뽐냈다. 양 어깨에 곰인형이 달린 재킷을 입은 공민지와 큼직한 체인 목걸이를 한 씨엘, 소매를 금색 옷핀으로 고정한 듯한 가죽 재킷을 입은 박봄의 스타일이 시선을 끈다.

그동안 제레미 스캇의 독특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한 투애니원 멤버들이지만 이번 스타일만큼은 '무리수'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특히 산다라박의 압도적인 '인형바지'는 다른 의상들을 평범하게 보이게 할 정도로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해 놀라움을 사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산다라박이니까 저 정도.... 절대 입을 수 없는 바지", "충격과 공포", "제발 제레미 스캇 옷이라고 아무거나 막 입지 말자", "바지가 징그러워 보여", "대체 왜 이러는거야", "이건 그냥 흉물이다", "공민지 옷도 만만치 않은데 산다라 앞에서 포스 눌렸음", "저 바지 입고 앉는 건 너무 잔인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투애니원은 오는 31일부터 '뉴 에볼루션' 일본 투어를 시작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