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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멘토링 클래스 대단원의 막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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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이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글쓰기 '멘토링 클래스'가 소설 '인간시장'의 저자로 유명한 김홍신 작가의 '문학 창작 노하우' 클래스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동서식품이 주최하는 '제 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의 부대행사 중 하나인 '멘토링 클래스'는 문학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문학 창작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멘토링 클래스는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단일 홈페이지에서 단순 응모만 하는 것이 아니라 타깃 별로 각기 다른 사이트 내에서 주제에 맞는 글쓰기 응모임에도 불구하고 매회 평균 5:1의 경쟁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대학생 대상 멘토링 클래스에는50명 선발인원의 8배인 400여명이 응모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22일에 진행된 3차 멘토링 클래스에는 김홍신 작가가 멘토로 나서 그의 저서 '그게 뭐 어쨌다고'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문학 창작 노하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국내 대표 주부커뮤니티인 레몬테라스 (http://cafe.naver.com/remonterrace.cafe)에서 응모를 통해 선발된 여성 100명 (동반 1인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홍신 작가는 문학에서 왜 창작의 역할이 중요하고 작가로서 본인의 인생에서 문학이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에 대해서 약 2시간에 걸쳐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홍신 작가는 강연에서 "힘들고 복잡한 인생을 숙성시키는 효소가 예술이며 그 중에서 문학은 인생을 글로 형상화 시키는 영혼의 작업"이라고 문학을 표현하며, "글을 쓸 때는 완벽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글을 직접 구성하고, 본인이 느끼는 감정과 개성을 살려 일단 글쓰기를 시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