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신의'의 이민호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된다.
20일 방송된 '신의' 3회에서는 "선왕이 내린 마지막 임무를 다했으니 궁을 떠나겠다"고 말하는 최영(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공민왕(류덕환)이 윤허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궁을 떠나고 싶어하는 최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21일 방송될 4회에서 그런 그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되며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드라마 스틸 컷에서 이민호는 극중 우달치 부대의 대장이 되기 전 현재의 최영보다 조금 어린 모습을 하고 무언가를 응시하며 눈물조차 흘리지 못할 만큼 충격 받은 듯한 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앞서 삶에 미련이 없어 매사에 무심함을 보였던 최영과는 달리 감정을 폭발시킨 모습이다.
'신의'의 제작사 관계자는 "최영의 숨은 과거와 상처가 밝혀지면서 그가 왜 세상에 미련이 없으며 공민왕조차 무심하게 대하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