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제주에 위치한 본사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강철남)의 초ㆍ중ㆍ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IT ProBono'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IT ProBono'는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청소년들에게 영상미디어 제작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음의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영상 제작'이라는 공동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협동심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음은 영상 기획부터 스토리보드 작성, 촬영, 편집까지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청소년 IT ProBono'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사회적기업 영화제작소 '눈'이 프로그램 교육 진행을 맡았으며, 다음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원활한 교육과 협동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10명씩 조를 이루어 뉴스, 뮤직비디오, 드라마, CF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제작하며 상호소통능력 및 협동심을 키웠으며, 마지막 날 완성된 영상을 시사회 형태로 선보이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레크레이션, 수족관 및 영화 관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등 평소 자주 경험하지 못했던 문화 활동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다음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영상 창작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으로 '청소년 IT ProBono' 교육 확대해 나갈 것"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회적 기업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IT 실기교육을 진행하는 'IT ProBono'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임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교육 참가자들이 SNS,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조금 더 쉽게 활동 내용을 알릴 수 있도록 일대일로 교육을 진행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