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具本俊, www.lge.co.kr)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가 환경부로부터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친환경 제품으로 인증 받아 '탄소성적표지'를 획득했다.
트롬 스타일러가 획득한 '탄소성적표지'는 녹색생산·녹색소비를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제도에 따라 수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트롬 스타일러 전 제품에 생산 과정부터 유통, 사용 및 폐기 과정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라벨 형태로 부착하게 된다.
기업이 '탄소성적표지'를 획득했다는 것은 기업 전반에 환경경영이 바탕이 되고 있음을 상징할 뿐 아니라, 최근 일반소비자들의 친환경상품에 대한 소비 확산을 촉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LG전자는 세탁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전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으며 친환경 제품 소비 정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해 LG 트롬 세탁기는 LG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와 손빨래에서 착안된 6모션 세탁으로 탄소성적 표지제도보다 강화된 인증인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 조성진 세탁기사업부장은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와 규격이 강화되고 환경을 보호하는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친환경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의류관리기(스타일러)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세탁기 시장 1위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는 '2012년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스팀과 무빙행어(Moving hanger)를 이용해 원터치 버튼만으로 옷의 냄새와 습기를 제거해주고, 살균, 향기 기능까지 갖춰 아끼는 옷을 언제나 새 옷처럼 관리해주는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