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Ⅲ'의 서울공연이 18일 4만 관객이 몰린 가운데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천상지희 다나&선데이, 장리인, 추가열, 김민종 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려 51곡의 다양한 레퍼토리와 화려한 무대 연출로 장장 4시간 30분 동안 관객들의 눈과 귀를 100% 만족시켰다.
올해로 세번째 투어를 맞이한 'SM타운 라이브'는 앞서 2008년과 2010년 진행된 월드 투어를 통해 전세계 K-POP 열풍을 이끌며 명실상부 글로벌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도 지난 5월부터 LA, 도쿄, 타이베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런 가운데 서울 공연에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전세계 30여개국의 팬들이 찾아 SM의 글로벌한 인기를 확인시켜줬다.
한편, 서울 공연의 뒤를 잇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자카르타'는 오는 9월 22일 인도네시아 GBK경기장에서 열린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