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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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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최근 방망이가 주춤하고 있는 4번 타자 박석민을 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명타자로 내세웠습니다. 신명철이 2루수로, 조동찬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합니다. 최근 방망이 감각이 좋지 않은 정형식은 선발에서 제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