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크리스피크런치가 첫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멘붕타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7일 소속사 제이에스프라임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멘붕타임'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8일부터 시행되는 뮤직비디오 사전심의제도를 피해 17일 23시 50분에 영상을 공개한 것. 공개된 영상에는 수영복과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의 모습, 여성 샤워장을 연상시키는 장면 등이 담겼는데 얼굴이 가려진채 특정 부위를 집중 조명해 '도촬'의 느낌을 연출했다.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임정국 감독은 "촬영이 끝난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따끈따끈한 영상이다. 18일부터 시행되는 뮤직비디오 사전심의제도에게 바치는 게릴라성 티저"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공개될 티저 영상과 본편 뮤직비디오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규정에 따라 사전심의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피크런치는 9월 첫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 타이틀곡 '멘붕타임'으로 컴백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