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천번째남자'가 첫 방송 됐다.
'천번째남자'는 천 개의 남자 간을 먹어야 인간이 되는 구미호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티아라 효민, 인피니트 우현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전미선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17일 방송된 '천번째남자'는 6.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시사토론 새누리당 대선 후보 초청토론'(3.5%)에는 앞섰지만 KBS2 'VJ특공대'(15.3%)보다는 8.6%포인트 뒤진 수치.
그러나 네티즌들은 '산뜻한 느낌이다' '재밌다'는 등 호평을 내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