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결혼 3년 만에 예비엄마가 됐다.
장영란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녹화에서 방송 최초로 임신 사실을 밝혀 MC 이승연과 제작진의 뜨거운 축하 세례를 받았다.
이날 장영란은 녹화 초반 난데 모를 단독 스포트라이트와 아기자기한 3단 케이크의 등장에 영문을 모르고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이내 이승연으로부터 깜짝 임신 축하를 받고 기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제작진은 예비맘 장영란을 위해 특별 전용석을 마련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써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장영란은 "임신 소식을 듣는 순간 남편과 폭풍 같은 눈물을 흘렸다. 쉽게 가진 아이가 아니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며 감격했다. 또한 이승연은 장영란을 위해 직접 준비한 아기 옷을 선물하는 등 따스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
장영란의 임신 소식이 공개될 18일 방송에서는 '스마트 맘 되기'를 주제로 알아두면 유용한 엄마들의 출산 비법과 육아 스트레스를 탈출하는 똑 소리 나는 육아 테크닉을 대방출할 계획. 남편의 즐거운 육아를 북돋아주는 최첨단 스마트 육아용품은 물론 요즘 심각한 사회문제로도 떠오른 난임에 대한 정보 등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노하우를 총망라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 날 결혼 6년 차에 3대 독자인 남편의 여건 상 임신을 무척 기다리는 난임 부부에게 산부인과 전문의가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등 감동적인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귀띔했다. 방송은 18일 오후 11시.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