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야수 김용의가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용의는 16일 잠실 KIA전에 9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2로 앞선 7회말 2사 후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KIA 네 번째 투수 한기주의 초구 슬라이더(시속 130㎞)가 한복판으로 쏠린 것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 짜리 1점 홈런을 만들어낸 것. 이 홈런은 김용의의 시즌 2호이자 통산 2호 홈런이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