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서브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와 유명 온라인 쇼핑몰이 손을 잡았다.
마케팅컨설팅업체 (주)엠앤에스파트너스는 자사의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브랜드인 '스마트 체험박스(http://www.smartRbox.com)'를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계열 온라인 쇼핑몰인 제로투세븐, 남양i몰과 각각 제휴해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서브스크립션 커머스의 경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판매가 일반적이었다면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해 판매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각각의 쇼핑몰이 제공하는 할인 쿠폰 사용과 적립금 사용도 가능해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타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서비스는 제품의 구성을 공개하지 않지만 이들 쇼핑몰을 활용할 경우 어떤 제품으로 구성돼 있는지 확인도 가능하다.
엠앤에스파트너스 신동현 과장은 "불황으로 실속소비를 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추가 할인과 무료 배송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몰과의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며, "추후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해 제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 체험박스'는 매월9,900원으로 5~6만원 상당의 실생활용품과 아이용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안방에서 받아 볼 수 있는 정기구독형 체험상자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