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사상 최초로 팀통산 3만4000안타를 달성했다.
11일까지 3만3997안타를 기록한 삼성은 12일 대구 LG전서 1회 배영섭이 좌월 2루타를 날린데 이어 0-0이던 3회 선두타자 조동찬이 좌전안타를 친 후 계속된 1사 만루서 이승엽이 우측 펜스를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팀통산 3만4000안타 고지에 올랐다. 이승엽은 볼카운트 2B2S에서 LG 선발 주키치의 몸쪽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냈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