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인혜가 오는 9월부터 방송하는 MBC드라마 '마의(馬醫)'에 캐스팅됐다.
오인혜는 '마의'에서 혜민서 의녀 정말금 역을 맡을 예정이다. 정말금은 착하고 인정 많은 혜민서 지도의녀로 백광현을 옆에서 많이 도와주는 역이다.
오인혜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극이고 이병훈 PD님과 김이영 작가님과 함께 작업하게 돼 무척이나 영광이며 좋은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정말금을 연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마의'는 사극 명장 이병훈PD가 '이산' '동이'의 김이영 작가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천민의 신분 마의에서 출발한 인물 백광현이 수의사로 명성을 얻고 이어 내의원 의관이 돼 어의에 이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오인혜는 영화'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우리 이웃의 범죄', '생생활활',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등에 출연한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