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진우)의 N스크린(N-Screen)서비스 '호핀(www.hoppin.com)'이 8일부터 KT, LG유플러스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N스크린은 스마트폰, 태블릿PC, PC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사용자가 여러 기기를 통해서 동일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호핀'은 2011년 1월 출시된 VOD플랫폼 서비스로, 한번 구매한 VOD콘텐츠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뿐만 아니라 PC에서 끊김 없이 이어 볼 수 있다.
SK플래닛이 호핀 이용 대상을 모든 이동통신사로 확대함에 따라 KT, LG유플러스 가입자도 '호핀'으로 TV, 영화, 에니메이션, 키즈 콘텐츠 등 1만5000여 편의 VOD 콘텐츠를 실시간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호핀은 현재250만여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LTE커버리지와 대화면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호핀의 장점은 양질의 인기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호핀'은 인기 개그프로인 '개그콘서트'의 코너 별 VOD를 방송 후 1주일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 SNS나 뉴스에서 화제가 된 동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화제의 영상' 특별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TV프로그램, 영화, 미국드라마, 유아용 에니메이션, 교육 동영상 등 콘텐츠도 이용이 가능하다.
SK플래닛은 8월 한 달간 호핀 신규가입 고객에게 3,500점의 호핀 포인트를 증정하고 월정액 상품 자동결제 신청 고객에게 가입 후 2개월 간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호핀'을 이용하려면 호핀 웹페이지(www.hoppin.com)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호핀'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으면 된다.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