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내야수 가와사키 무네노리가 메이저리그 첫 한 경기 3안타를 때렸다.
8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9번-유격수로 나선 가와사키는 6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뽑은 가와사키는 이후 헛스윙 삼진, 1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연장 10회 유격수쪽 내야안타, 12회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이날 맹타로 가와사키는 타율을 2할2푼1리로 끌어올렸다.
시애틀은 연장 14회 접전끝에 볼티모어에 7대8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