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의 신' 양학선(20·한체대)이 과거 소녀시대 제시카에게 호감을 드러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6일 밤(한국시각) 런던 노스그린위치 아레나에서 펼쳐진 런던올림픽 남자체조 도마 결승에서 평균 16.533점으로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선사한 양학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양 선수의 제시카를 향한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양학선은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체조 도마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후 2011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에 출전하기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바로 이 인터뷰에서 양학선이 "소녀시대의 제시카를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호감을 표시한 것. 또한 양학선은 평소에는 친구들과 만나 노래방과 당구장에 자주 가며 2010년에 방영됐던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과 허각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올림픽이 열리기 전 전북 고창 비닐하우스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부모님에게 집을 지어주고 싶다고 말했던 효자 양학선은 이미 4살 연상의 여자친구를 공식석상에서 밝힌 '애정남'으로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