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런던올림픽 축구 4강전을 영화관에서 생중계한다.
롯데시네마는 8일 오전 3시 45분으로 예정돼 있는 한국과 브라질의 올림픽 축구 4강전 경기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노원, 부산본점, 동성로 등에서 중계한다. 지난 2일 롯데시네마 청량리관에서 진행된 가봉전 중계에선 영화 '이웃사람'의 주연배우들이 참석하는 '배우와 함께 하는 런던올림픽 응원전과 안전 귀가 캠페인'이 진행되기도 했다.
롯데시네마는 이에 앞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 2008년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등을 영화관에서 중계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롯데시네마 측은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영화관 중계를 진행해 큰 영화관 스크린에서 실감나는 축구 중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