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힙합그룹 팬텀이 데뷔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 '미역국'을 선공개했다.
'미역국'은 7일 공개 직후 멜론, 엠넷, 싸이월드 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차트 몬스터'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싸이, 보아, 비스트 등 대형가수들 틈에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선공개곡을 가지고 상위권에 올라 가요계 진정한 실력파 대형신인의 등장이라는 극찬을 얻고 있다.
키겐, 산체스, 한해로 구성된 멀티풀 하이브리드 힙합유닛 팬텀은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도훈이 직접 데뷔앨범 제작을 맡았을 정도로 멤버 개개인이 뛰어난 음악적실력을 자랑하며 데뷔전부터 기대를 모아왔던 그룹이다.
'미역국'은 팬텀 멤버 3인의 특유의 보컬을 느낄수 있는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생일을 깜빡 잊고 뒤늦게 미역국을 직접 끓여주며 생일상을 차려주는 훈훈한 내용의 가사와 그루비한 레게 비트 위에 펼쳐지는 따라부르기 편한 멜로디가 대중들의 귀를 자극하고 있다.
음악을 접한 네티즌들은 "귀가 녹는다", "너무 감미롭다", "다른곡들도 빨리 들어보고 싶다!", "팬텀 데뷔앨범 완전 기대할게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팬텀은 오는 16일 데뷔앨범 'Phantom City'를 발매할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