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강민호가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강민호는 7일 잠실 LG전에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오른쪽 팔꿈치가 조금 결려 선수보호차원에서 빠지게 됐다. 사실 롯데는 강민호를 4번, 포수로 선발출전시키려 했으나 강민호가 코칭스태프에 통증을 호소했고 양승호 감독과 코치들의 회의를 거쳐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롯데는 급하게 강민호가 빠진 새로운 타순을 꾸렸다.
강민호 대신 용덕한이 선발로 포수 마스크를 쓰게 됐다. 용덕한은 8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4번 자리는 홍성흔의 몫이 됐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