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한 이미지의 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올림픽 방송 중 뜻하지 않은 속옷 노출로 도마 위에 올랐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6일 오후 방송에서 분홍색 블라우스와 하얀색 반바지를 깔끔하게 매치한 옷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하지만 차분한 어조로 진행하던 중 남자체조도마 부문 양학선 선수의 프로필을 소개하기 위해 스크린을 향해 뒤돌아선 순간, 그의 흰 바지가 비치면서 속옷라인이 노출됐다. 여름 의상이기에 바지 두께가 얇았고, 게다가 환한 조명을 생각 못한 흰색 선택이 노출의 원인이 됐다.
네티즌들은 "방송을 보다 깜짝 놀랐다", "의도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보는 내가 민망했다", "뜻밖에도 연예인들이 선보이는 하체 시스루 패션을 보여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