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8일 새벽 3시 45분 영국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지는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4강전 한국-브라질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61.43%는 브라질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2.12%로 집계됐고,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16.43%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브라질 리드 예상(43.30%)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39.86%)과 한국 리드 예상(16.85%)이 뒤를 이었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0-0 무승부 예상(22.23%)이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1-2 브라질 승리 예상(18.00%)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월드컵을 5차례나 제패한 브라질은 올림픽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네이마르, 다미앙, 파투, 헐크 등 스타 플레이어를 앞세워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출전 사상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며 "반면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라고 평가 받던 영국을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승리의 기세를 이어 한국이 브라질전에서도 다시 한 번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 빅매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되고, 1경기 2팀의 전반 스코어 및 최종 스코어(연장 포함/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매치 17회차는 7일 오후 9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