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26·SH공사)가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예선탈락했다.
최윤희는 4일(한국시각)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 예선 A조에 출전, 4ｍ25를 넘지 못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기록(4ｍ41) 보유자인 최윤희는 이날 첫 번째 높이였던 4ｍ10을 2차 시기 만에 넘었다. 이어 두 번째 높이인 4ｍ25에 세 번의 기회를 얻었으나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최윤희의 최종 기록은 한국기록에 31㎝나 모자란 4ｍ10에 그쳤다.
A,B조에서 총 39명의 출전한 가운데 결선 진출 커트라인 4ｍ60을 넘은 선수 또는 예선 기록순으로 12명이 결선에 출전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