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의 이종현이 유도 선수 출신이라는 사실이 새삼 화제를 낳고 있다.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에서 기타 겸 보컬을 맡고 있는 이종현은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의 극중 아들 콜린 역을 맡아 화려한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이종현은 스포츠조선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중학교 때까지 유도를 했다. 학창 시절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을 좋아해 평소 액션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 연기자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부터 특별히 애착을 느낀 분야였다"고 덧붙였다.
그가 유도 선수 출신이라는 것은 드라마 방영 중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유도 대표팀의 선전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그는 최근 '신사의 품격' 촬영을 끝내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올림픽 남자유도 66㎏급에 출전한 조준호 선수의 경기 판정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등 유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 촬영을 끝낸 이종현은 당분간 씨엔블루의 해외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