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노승열(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리노-타호오픈(총상금 300만달러) 2라운드를 공동 13위로 마쳤다.
노승열은 4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리논의 몬트루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점을 획득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노승열을 1라운드 13점에 이어 2라운드 3점을 중간합계 16점을 기록했다. 노승열은 13번홀에서 22m 거리의 벙커샷을 그대로 이글로 연결해 5점을 뽑아내기도 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중간합계 16점으로 노승열과 같은 공동 13위에 자리한 가운데 알렉산드레 호샤(브라질)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3개로 16점을 올리며 중간합계 24점으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