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3-1 LG=넥센이 선발 강윤구의 호투와 장기영의 홈런포를 앞세워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넥센은 0-0이던 3회 2사 1루서 장기영이 LG 선발 리즈의 포크볼을 공략해 우중월 아치를 그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6회에는 상대 실책과 폭투 등을 묶어 2사 1,3루의 기회를 만든 후 강정호의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해 3-0으로 달아났다. LG는 승부가 기운 9회 넥센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3안타로 1득점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강윤구는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