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으로 통하는 최희 KBS N 아나운서가 항간에 떠도는 선배 아나운서와의 핑크빛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최 아나운서는 여성지 '레이디경향' 최신호와의 인터뷰에서 J아나운서와의 열애설 질문을 받고는 "그동안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나겠어?' 했는데, 루머들이 모두 100% 진실이 아니라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배웠다"라고 웃으며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J씨는 정말 좋아하는 선배"라고 선을 그은 최 아나운서는 "(J씨가) 늘 자신을 '오빠'라고 불러달라는데, 나이 차이도 있고 해서 부담스러워 말도 못 놓고 있다. 그렇게 어려운 분과 열애라뇨. 어휴"라고 덧붙였다.
"운동선수는 만나지 않겠다"는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는 "운동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보면 더 멋있다"면서 "사실 '못' 만나는 거지, 싫다고 한 적은 없어요"라고 한 걸음 물러났다.
이어 "저는 좀 인기가 없는, 블루오션 같은 남자가 좋아요. 저평가 우량주 같은..."이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하지만 "한 살 한 살 더 먹을수록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더욱 조심스럽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